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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o. 9  존 오브 인터레스트

★★★★☆.5 예전부터 얘기 많이 나오고 사운드가 중요하니까 꼭 영화관에서 보라고 해서…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상영할 때에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집에서 봤음 잔혹한 장면은 정말 나오지 않지만 사운드랑 대비되는 분위기만으로도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모를 수가 없는 연출이 인상깊었음 직접적인 연출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렇게까지 전달할 수 있구나하고 신기하기도 했음 영화로서의 연출이나 미술도 좋았는데… 처음 시작할때의 까만 화면 연출을 전혀 몰라서 ㄹㅇ 모니터 고장난줄 알았던 당혹스러움은 어쩔 수 없는듯 저 당황스러움만 없었으면 뜻깊게 본 영화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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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no. 5  낮에 뜨는 달

★★★★★ 전회차 대여권 뿌려서 드디어 도전~!~! + 솔직히 남들이 다 보고 재밌다재밌다 꼭 봐라 하는 건 이상하게 반항심리 생겨서 오히려 안 보게 되는데… 마침 전회차 대여도 해준다고 하고 추천도 많이 받기도 해서 자기 전에 조금… 일하다 짬짬히 조금씩 보다가 결국 다 봤다… 중반부까지는 이게 왜 그렇게 유명하고 다들 나으리 나으리 하는 거지? 싶었음 분위기가 달달한 로맨스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스릴러에 가까워서 신기했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막 엄청난 전율이 있다… 감동이 있다기 보다는 울렁거리는 그런 느낌이 있었음… 중후반부 들어가서부터는 가디건 소매 다 젖을 때까지 눈물남… 여운이 많이 남는 것 같음… 전생, 환생이라는 소재 자체가 흔한 클리셰라고 생각하고, 클리셰라는 건 그만큼 대중적이고 대중에게 잘 먹히는 만큼 자칫하면 쉽게 진부해진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클리셰를 잘 빚어뒀다고 느꼈다… 나도 처음에는 뻔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음… 역사 내용도 잘 녹아들었고 고증도 좋아서 더 몰입된 것 같음 글고 모 노래가 진심 걍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일러던데 그 노래 낮뜨달 보기 전에도 자주 들었지만… 모르면 진심 스포인줄도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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