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뤘다가는 주직 만렙찍고 넘어갈 것 같아서 홀라당 달려감!
새싹도 떨어짐ㅠ.ㅠ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91던전 후기> 후반부 던전 스포를 많이 당했는데 근딜살려 기믹들이 많아서 걱정했으나 첫던전부터 근딜주직인 나는 개처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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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 어슨샤이어에 살게해줘 제발 나도 살피미와 나만의 옹기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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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던전 후기> 체감상 91던전보다 할만하고 맵 컨셉이나 분위기가 너무 압도적이라 좋았음...ㅠ 또 가고 싶을정도...
근데 렙 너무 높아져서 무작은 당분간 쉬어야댐 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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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토벌 후기> 황금 첫 토벌이라 난이도가 이런 건가...??? 앞선 던전들에 비해 기믹이 겁나 단순해서 좀 신기했음... 그냥 여태 있었던 기믹 짬뽕인데 텐션까지 느릿느릿... 쓸데없이 딴딴함... 흠냐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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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텔 밀림 맵이 정말 말도 안 나오게 아름답다… 다른 지역 맵들도 턱떨어지게 예쁘긴 했는데 여기는 뭔가 더 깊은 감동이 있음… 특히 마무크 처음 갔을 때의 감동이 말도 안 된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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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던전 후기> 1넴 물방울 때문에 머리깨고 2넴 갔더니 거울에서 머리 깸 막넴갔더니 꿍!에 머리 꺰… 그래도 전체적으로 기믹들이 다 재밌어서 좋고… 91. 93처럼 2넴이 제일 그지같고 막넴은 할만하다…
기믹도 기믹이지만 '황금향' 이 유토피아 같은 느낌으로 서술되면서 무언가에 취해 허상을 보았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왔던 터라 솔직히 진행하면서 황금향은 사실 정말 허구의 공간이고 황금향이라는 건 뭐… 우리가 만들어내고 깨달은 그런 걸로 이루어진 평화로운 세상ㅡ 같은 클리셰적인 느낌으로 진행될까 싶었는데 2넴 후 막넴 넘어가는 구간부터 뭔가 어? 싶더니 막넴 있는 구역 도착하니까 이게 황금향이구나… 정말 존재하긴 하는구나 싶긴 했음. 물론 일단 실존한다는 것만 알았지 뒤의 스토리를 안 봐서 황금향에 대한 진실은 아직 모르지만… 스포 밟은 후반부 지역이 왜 그런 디자인인지는 이해가 가서 감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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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에오르제아~효월의 종언이 시즌1이었다면 황금의 유산부터 시작되는 확장팩은 시즌2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예상대로 황금의 유산은 새로운 시즌 시작을 울리는 스토리 같음.
솔직히 초반부까지의 스토리(왕위계승)은 막말로 말하자면 유치할 수도 있는 전개라고 생각했음. 평화를 추구하는 라마티가 옳지 않은 건 절대 아니지만 국왕의 자리에 앉을 사람이라고 하면 나는 개인적으로 ?였음. 여러모로 쿼나가 왕이 되는 게 더 어울리고 툴라이욜라의 미래에도 더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아직 95스토리라 이후 마음 바뀔 수도 있음) 모두가 라마티가 왕이 되길 바라는 방향으로 너무나 쉽게 돌아서고, 쿼나마저 그런 라마티에게 쉽게 자리를 내어줌. 스토리 진행 자체도 내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어서 NPC에 대한 큰 매력을 느끼기도 전에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느낌도 있었음.
근데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음 NPC 한 명에 대한 서사에 집중한다기 보다는 에오르제아가 아닌 새로운 대륙의 역사와 그 대륙에서 현재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해준 것 같음. 이로 인해 앞으로 진행될 다음 이야기들이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싶음!
고로 언능 황금 엔딩까지 달려야겠슴… 기대보다 더 흥미로워서 넘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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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로니 황야 내심 기대했는데 스토리 왜이러케 급 노잼됨????????? 굳이 있어야 하나 싶은 구간이라 지금 ????됨 근데 서부풍 분위기랑 브금은 예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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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쟈이미친놈아진짜내툴라이욜라내아빠쟈쟈진짜제발아제발나황금에서절대안울줄알았는데아너무힘들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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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던전 후기> 닭발이 제발 내가 빨리 97던전 가면 좋겠다고 해서 얼마나 괴랄하길래 그런 거지? 싶었는데 ㄹㅇ 2넴에서 당황탐 ㅁㅊ 장판이 너무 정신없어서 돌아버리는줄… 일부러 기믹 확인하려고 한 번 죽고 다시 해봤는데 함 겪고 보니까 생각보다 단순하다… 3넴은 더 단순해서 당황함…
글고 파밍도 파밍이지만 옷때문에 뻉이 좀 쳐야것다 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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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던전 후기> 황금 91던전이 제일 어려운 것 같음… 이것도 패턴이 정신사나워서 그런 거지 눈에 보이기만 하면 거의 정박 패턴일 것 같긴한데… 99던전이 이렇게 난이도가 낮을 줄 몰랐음… 대가리 벅벅…
99토벌 후기> 생……………각보다 안 어려워서 글쿤…됨… … 2페에서 네모네모사인하는 부분 패턴만 파악하면 그냥저냥… 할만할 것 같음… 근데 임무지원으로는 안 갈듯 너무 피곤해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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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까지 스토리 본 후기…
조라쟈가 기적의 아이라고 불리우면서 아빠인 굴루쟈쟈에게 뭔가 어떤 마이너스 감정이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굴루쟈쟈 무왕, 이왕의 친아들인데 왜 이런…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자랐는지 이해가 되지 않음.
악역에게 쓸데없을 만큼 탄탄한 서사를 주는 것도 글케 좋아하진 않지만 납득이 될 만큼의 서사는 있어야하지 않나 싶음. 차라리 제노스처럼 앞뒤 안 가리고 걍 쓰레기입니다 하면 모를까 조라쟈의 생각과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곤란할 정도임… 이 뒤로 딱히 더 풀리지는 않을 것 같고 머… 딱히 더 알고 싶지도 않은듯그치만 알렉산드리아라는 다른 거울 세계 설정은 너무 좋음. 스펜이라는 캐릭터도 좋고… 후반부의 SF 분위기도 기존 파판의 분위기랑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함. 확실히 차이가 크긴 하지만 애초에 95던전때부터 자연스럽게 잘 이어두지 않았나 싶음. 앞으로의 스토리가 이거때문에 기대됨! 영혼과 기억에 관련된 이야기가 풀릴 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함… 나미카 이야기… 여러모로 힘들었음(+) 내 현실 상황이랑 다르긴 하지만 나한테는 뭔가 울렁거리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있었음…흑흑…
<아래 내용 개인사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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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메모리에서 더 진행하는 게 힘들다… 불호가 아니라… 나는 아직 가까운 곳에서의 이별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어떻게 보내줘야하는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지나고 계속 흐르다보니까 어느새 불쑥 이별이 가까워졌음. 유년기 시절을 전부 할머니랑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할머니께서 작년에 치매 초기 진단을 받으시고 생각보다 빠르게… 너무 빨리 치매가 악화되어서 지금은 몸상태까지 안 좋으심. 계속 주변에서 슬슬 준비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나는 준비가 안 됐음… 난 아직도 어렸을 때 할머니와의 추억이 선명하고 지금도 뵐 때마다 내가 이제 예전의 어린이가 아니니까… 어른이니까 앞으로 할머니랑 못 해본 거 해보고 싶다는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그런 분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 내 어딘가가 무너질 것만 같음. 치매도 심해지셔서… 정말 이러다가 나까지 잊으면 어떡하나 걱정될 때가 있는데 그래도 나랑 통화할 때는 여전히 내가 아는 할머니시고, 그렇게 연락 끝나고도 사랑한다고 건강하라고 메신저 보내주시는 것도 여전히 우리 할머니인데… … 사람은 언젠가 죽고 이별은 당연한 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막상 나한테 다가오니까 미쳐버릴 것 같음. 요새 정신 없고 뭔가 여유가 없는 가장 큰 이유도 이거고… 고등학교를 타지역으로 가고, 20살되고 얼마 안 있다가 독립해서 자리를 비운 본가에 있는 12살 된 내 강아지도 백내장 거의 손 쓰지 못 할 정도고… 화장실도 실수한다는 이야기 듣고 계속 심란함 디버프 걸려있음. 그런와중에 내가 집에 가면 우니는 정말 기다렸다는 듯 나한테 달려와서 안기니까 더… 힘든 것 같음.
헤리티지 파운드에서 나미카 스토리 때부터 솔직히 힘들었는데… 리밍 메모리 워터 터미널에서 정말… 그냥 무너졌음… 거의 1시간 째 타워 못 끄고 있음… 그냥… 보내주기 힘들어서… 내 소중한 사람들과 영원히 있을 수 있다면 이기적이더라도 영원히 남을 방법을 선택하고 싶어서… 그래도 진행은 해야하니까 끄긴 하겠다만… 뭔가 너무 힘들다… 걍 눈물이 안 멈춤… 미칠것같음…
왜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거야………………………………………………………………………………………………………………………………………………………………………………………
황금의 유산 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아예 생각 정리가 안됨…
조금 진정하고 남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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